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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 대만 ‘고고로’와 손 잡는다…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 보급 가속화

고젝 서비스 전기스쿠터로 전환…
1단계 500대 적용… 5000대까지 규모 확대
뻐르따미나에 배터리 교환대 ‘고스테이션’ 설치

GoTo그룹과 대만기업 고고로(Gogor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기스쿠터 ‘고고로 스마트 스쿠터(Gogoro Smartscooter)’를 판매하는 고고로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GoTo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고젝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케빈 알루위(Kevin Aluwi)는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전기이륜차 보급 100%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면서 “탄소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GoTo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고고로 설립자이자 CEO인 호레이스 루크(Horace Luke)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세 번째 진출국이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변화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각 도시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해결책으로 꼽고 있다”면서 “고고로와 GoTo그룹은 이 목표를 향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른 첫 협력 사업으로 자카르타에 고고로 스마트 스쿠터 250대를 투입한다. 향후 규모를 확대해 50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뻐르따미나 주유소 4곳에 배터리 교환시설 ‘고스테이션(GoStation)’을 설치할 예정이다. 운전자는 자판기 형태의 이 시설에서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앞서 고젝은 2030년까지 탄소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스쿠터 500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자카르타 지역에 500대를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5000대까지 늘려, 총 주행거리 100만km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GoTo그룹 관계자는 고젝이 향후 전기이륜차 운영에 특화된 조직을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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