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첫 B2B 무역협력 체결
무역협력 시범사업 조만간 이뤄질 듯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인도네시아와 멕시코간의 B2B(Business-to-Business) 무역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수출 기회를 확대해 국가 경제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양해각서는 지난 2일 체결되었으며 인도네시아가 멕시코와 B2B 무역 협력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역부 인드라사리 위스누 와드라나(Indrasari Wisnu Wardhana) 대외무역국장은 이번 협력이 향후 양국간 무역 협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이번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간의 미래 협력을 위한 디딤돌이자 이정표”라고 말했다.
4일 Kontan과의 인터뷰에서 인드라사리 국장은 “양국 간의 무역 협력이라는 의미 외에도,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성장을 장려하고 팬데믹 가운데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양해각서에는 PT Perusahaan Perdagangan Indonesia(PPI) 대표이사 니나 술리스트요와티(Nina Sulistyowati)와 멕시코측 Cluster de l+D y TICs 의 미르지 델 카르멘(Myrhge del Carmen Spross Barcenas) 이사가 서명했다.
PT PPI는 인도네시아의 국내 및 국제무역을 수행하는 국영기업이며, Cluster de l + D y TICs는 멕시코의 B2B 무역 시행 기관이다. 이후 양사는 거래 규모와 기술 이행에 관한 협력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멕시코와의 무역협력 시범사업으로 요소비료, 석탄비료, 코코넛 껍질 숯, 계피, 육두구, 후추 등 각종 향신료를 수출하게 되며, 멕시코는 참깨와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수출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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