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권창훈(32)이 K리그1 제주 SK를 떠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했다.
페르시자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권창훈의 경험과 능력이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디종(프랑스)과 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수원으로 돌아와 김천 상무와 전북 현대, 제주 등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카르타를 선택했다”며 한국에 있을 때 신 감독님이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시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 인도네시아 축구가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것이 이적을 결정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페르시자는 2025~2026시즌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신 감독을 선임한 페르시자는 권창훈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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