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인프라·도시개발 사업 투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와 손을 잡았다.
KIND는 지난 10일 INA와 투자 포괄 협정(Master Framework Agreement·MF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펀드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우리 기업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사업에 대한 검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IN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략산업 육성과 국내외 투자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2021년 설립한 국부펀드다. 현재 약 83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와 인프라, 도시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시장 중 하나로,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은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INA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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