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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사업 복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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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플레이트 판매 목표 140만 톤
작년 전기공급자특별사업면허(IUPTL) 취득
남은 전기, 다시 정부에 되팔아 수익 창출

포스코 인니 합작사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는 올해 사업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11일 크라카타우 기술•비즈니스 개발책임자 거상 따리간(Gersang Tarigan)은 보도자료를 통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2020년 재무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사업 복원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와 같은 분위기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플레이트 판매량을 140만 톤으로 최적화한 다음 슬래브를 포함해 총 290만 톤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면서 “플레이트는 인니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소 56만 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해 전기공급자 특별 사업면허(IUPTL)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법상 기반 시설 구축이 가능한 기업은 IUPTL 취득 시 국영전기 PLN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다. 즉, 인니 당국 허락 없이 사용하고 남은 양의 전기를 정부에 되파는 전력사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거상 따리간은 “IUPTL 취득은 회사의 부가가치와 수익을 증대하는 좋은 모멘텀”이라며 “2021년을 맞아 회사는 비용 효율성 이니셔티브 측면에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찔레곤시의 1000만 톤급 강철 클러스터 로드맵을 실현하는 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최고의 철강 메이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포스코는 2010년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으로 찔레곤에 크라카타우 포스코 일관제철소를 설립했다. 이는 포스코가 국내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해외에 지은 유일한 일관제철소로 조강 생산량은 연간 300만 톤에 달한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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