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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아가 장관, “인니 창조경제, 헐리웃•K팝과 동등한 가치…”

인니 창조경제 분야의 가치 80조원 규모
산디아가, ‘당둣’ 잠재적 가능성… 세계 수준

관광창조경제장관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는 창조경제 분야가 인도네시아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헐리웃이나, 한국의 K-pop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산디아가 장관이 공개한 ‘창조경제 전망 2020(Opus Creative Economy Outlook 2020)’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창조경제 분야가 국민 총생산(GDP)에 기여하는 가치는 IDR 1.100조(약 80조원)로 추산된다.

3일 BNI와 Detik.com이 주최하는 ‘Xpora 비즈니스 아이디어 페스티발’에서 산디아가 장관은 “인도네시아 GDP에 기여도로 볼 때 헐리웃, K-pop 규모와 견줄 만 하다”면서 “조만간 세계 경제는 안정될 것이며, 창조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시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K-pop? 인도네시아에는 ‘당둣’이 있다

관광창조경제부는 ‘당둣(Dangdut)’의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당둣’은 말레이시아, 아랍 및 인도 음악의 영향을 받은 인도네시아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로 독특한 춤과 노래가 인상적이다. ‘당둣’의 춤은 ‘조겟(Joget)’이라고 하며, 흐느적거리는 춤사위 때문에 ‘고양고양(goyang-goyang)’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산디아가 장관은 ‘당둣’이 K-pop 못지 않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경쾌한 음악이 트렌드인 이 때에 ‘당둣’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

그는 2005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이 때 알게된 K-pop의 발전상, 정부의 노력, 정책, 투자 규모 등을 통해 한국이 K-pop 산업을 얼마나 진지하게 접근했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문화 산업은 국민총생산 기여도로 보았을 때 세계 3위 수준으로, 고용창출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창조경제가 재계와 함께 협력해 세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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