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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공무원 라파엘의 아들 못지않은 아내 사랑…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가방만 70개

왼쪽부터 아들 마리오 단디, 라파엘 알룬 트리삼보도, 아내 에르니 메이케 / 인스타그램 캡처 편집

전 세무공무원 라파엘 알룬 트리삼보도(Rafael Alun Trisambodo)는 아내 사랑도 남달랐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를 과시하던 아들 못지 않게 아내 에르니 메이케(Ernie Meike Torondek)의 인스타그램에는 명품 가방과 해외 여행 사진들로 일색이다.

라파엘은 지난 20일 뇌물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

인도네시아 부패근절위원회(KPK)에 따르면 라파엘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받아 챙긴 돈만 약 1000억 루피아(약 80억원)에 달한다. 그는 이 돈으로 차량 구입, 식당 개업, 부동산 투자, 명품 및 보석 구입 등 호화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라파엘이 아내를 위해 구입한 명품 가방만 70개에 이른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크리스찬 디올, 이브 생 로랑, 발렌시아가, 지방시, 구찌 등 브랜드도 다양하다. 이중에는 가품인 일명 ‘짝퉁 가방’도 끼어 있어 화제가 되었다. 그 외 3억 5000만 루피아(약 3000만원) 어치의 주얼리 세트도 발견되었다.

또한 이 부부는 자카르타, 마나도, 족자카르타 일대의 토지, 주택, 아파트 및 상점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족자카르타 소재 빌릭 까유(Bilik Kayu)라는 고급 레스토랑도 라파엘의 소유로 확인된다.

이들 부부는 뇌물, 배임 등 부패 행위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세탁하기 위해 세무컨설팅 회사를 설립, 측근인 에르니 미에케 토론덱(Ernie Mieke Torondek)을 사장으로 앉혔다. 회사의 고객은 그의 표적이 된 납세자들로 이뤄졌다.

라파엘은 2008년부터 처남인 강사르 술락소노(Gangsar Sulaksono)와 아내 에르니 메이케를 주주로 둔 회사들을 설립해 컨설팅부터 건설, 개발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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