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칼리만탄 주 브라우 지방의회(Berau DPRD)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브라우 DPRD의 샤리파뚤 샤디아(Syarifatul Syadiah) 부의장은 브라우 지방정부(Berau Regency)에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실태를 조사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최근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된 불법 외국인 근로자가 적발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당국의 허술한 법 집행과 이민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샤리파뚤 부의장은 취업비자가 만료된 외국인은 본보기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추방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치는 이민에 관한 인도네시아 법률 제6/2011호 4조에 따른 것이다.
샤리파뚤 부의장은 브라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그녀는 “브라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방문 및 활동 목적 등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조치는 다른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정책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관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리파뚤 부의장은 이민국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고용주인 기업들에게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합법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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