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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J 순경 살해사건’ 페르디 삼보 ‘사형’ 선고… 삼보 부인 20년형

‘J 순경 살해사건’ 페르디 삼보 ‘사형’ 선고… 삼보 부인 20년형

2022년 11월 8일 자카르타 지방법원 심리 자리에서 페르디 삼보가 아내 푸트리 찬드라와띠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 리푸탄6

자신의 보좌관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찰청 내무국장 페르디 삼보(Ferdy Sambo)가 결국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 받았다.

자카르타 남부 지방법원 재판부는 살인을 계획•지시하고 이를 정당방위로 위장하려 했던 페르디 삼보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13일 와휴 이만 산토소(Wahyu Iman Santoso) 수석 판사는 “페르디 삼보가 살인을 계획하고 전자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한 혐의 등이 합리적 의심을 넘어 유죄임이 인정된다. 이에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페르디 삼보에게는 종신형, 삼보의 부인 푸뜨리 찬드라와띠는 살인을 방조한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망한 피해자가 삼보를 보좌해 온 경찰이라는 점, 피해자의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 점, 경찰의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들어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보다 더 무거운 판결을 내렸다.

삼보의 아내 푸트리 찬드라와띠(Putri Candrawathi)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녀 역시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와휴 이만 산토소(Wahyu Iman Santoso) 수석 판사는 “피고인 푸트리는 죽은 요수아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등의 거짓 진술로 수사에 혼선을 주었으며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보다 강도높은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페르디 삼보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계획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요수아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사실에 화가나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는 것이다. 삼보의 아내 푸트리는 요수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냈다.

한편 요수아 살인 사건에 가담한 리차드 엘리저르(Richard Eliezer), 꾸앗 마루프(Kuat Ma’ruf), 리키 리잘(Ricky Rizal)에 대한 선고공판은 2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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