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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입, 배신 정치에도 끄떡없는 조코위… 지지율 77%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 대통령궁

선거 개입, 정치 왕조 구축, 배신 정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국민적 인기는 여전히 식지않고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 기관 인디까또르 폴리틱(Indikator Politik)이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코위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77.2%로 나타났다.

인디까또르 폴리틱 수석 연구원 부하누딘 무타디(Burhanuddin Muhtadi)는 21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선 직전 78%까지 상승했던 지지율은 2월 76%로 떨어졌지만 4월 초 다시 소폭 상승했다”며 “경제 문제와 정치적 역학 관계 속에서도 조코위 대통령은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결과에 대해 그는 “대중은 조코위 대통령이 근본적인 민생 정책에 관심이 많은 지도자로 평가한다. 또한 인프라, 도시 개발 등 그가 이룬 성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대선 관련 논란이나 분쟁, 헌재 결과에 따른 부정적 여론은 전체의 18.5%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높은 지지율이야말로 조코위 대통령이 가진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Gibran Rakabuming Raka)를 한때 정적이자 유력 대선 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의 러닝메이트로 세우면서 정치 왕조를 구축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 기간 여러 사회 정책을 발표해 프라보워-기브란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장남 기브란과 사위 보비 나수티온(Bobby Nasution)이 탈당했고, 대통령 역시 독자적 정치 행보를 보이면서 자신을 두 번이나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투쟁민주당과 대립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프라보워-기브란이 대선에 승리했지만 나머지 후보들이 헌재에 제소하면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때 검소하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조코위 대통령은 대선을 기점으로 기득권층과 손잡고 ‘왕조 정치’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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