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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 거취 놓고 고심… 주지사 재선 도전 여부에 정치권 ‘촉각’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 / VIVA

대선에 실패한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전 자카르타 주지사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024년 대선에서 아니스를 지지했던 나스뎀당과 번영정의당(PKS)은 그가 자카르타 주지사에 다시 한번 출마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대선 결과 발표 직후 나스뎀당은 아니스 바스웨단에게 주지사 출마를 제안한 상태다.

정치학자 아디 프라잇노(Adi Prayitno)는 아니스가 나스뎀당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니스가 프라보워 내각의 장관직을 제안받지 못할 경우 주지사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8일 아디 프라잇노는 콤파스에 “그가 활동할 다른 정치 무대가 없다면 결국 나스뎀당의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스 바스웨단은 주지사 출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이 이미 거대 정당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들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리드완 카밀(Ridwan Kamil) 전 서부자바 주지사의 경우 골카르당의 지지를 받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투쟁민주당(PDI-P)의 지지를 받고 있는 트리 리스마하리니(Tri Rismaharini) 사회부 장관과 안디카 뻐르카사(Andika Perkasa) 전 통합군사령관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나스뎀당 중앙위원회 윌리 아디티야(Willy Aditya) 위원장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아니스 바스웨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나스뎀당은 아흐맛 사로니(Ahmad Sahroni) 나스뎀당 재무위원, 위비 안드리노(Wibi Andrino) 나스뎀당 자카르타 주 지역관리위원장도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군에 올려놓은 상태다.

수르야 팔로(Surya Paloh) 나스뎀당 대표는 지난 3월 18일 아니스에게 자카르타 주지사 출마를 적극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니스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윌리 위원장은 “아니스가 어떻게 결정하든 나스뎀당은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자산인 그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 당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 위원장은 아니스 바스웨단을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번영정의당(PKS), 국민각성당(PKB)과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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