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어린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동부자바 반유왕이 송곤(Kec. Songgon)에 사는 SP씨는 조카인 AZ(9)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 AZ 는 어머니, 이모, 할머니와 함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당시 성폭행 현장을 목격한 친척들도 참고인으로 함께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에 발생했다.
발리에서 일하는 부모와 떨어져 이모인 WG씨와 살고 있는 AZ는 사건 당일 할머니 집에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삼촌인 SP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집에 들렀고, 할머니는 얼마 전 상을 치른 이웃집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SP는 WG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WG씨에 따르면 범행 당시 사람이 지나가거나 말 소리가 들리면 행위를 멈췄다고 한다.
WG씨는 “그사이 AZ는 가까스로 도망쳐 나와 내게 문자를 보냈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현장에 갔을 때 SP는 이미 달아난 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사건 발생 이틀 후 싱곤주루(Singonjuruh)에 있는 형의 집에 숨어있던 SP를 체포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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