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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류허가 비리 수사 확대… 전·현직 이민국 간부 잇달아 체포

사파르 무함마드 고담 전 이민청장 직무대행 / 안따라

인도네시아 공수처인 부패척결위원회(KPK)가 외국인 체류허가 발급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이민당국 간부들을 잇달아 체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KPK는 최근 긴급 체포 작전(OTT·현행범 체포 작전)을 통해 서부 자카르타 이민국장 로날드 아르만 압둘라(Ronald Arman Abdullah)를 비롯해 전 이민청장 직무대행 사파르 무함마드 고담(Saffar Muhammad Godam), 자야 사뿌뜨라(Jaya Saputra) 서부자바 이민청 지방사무소장 등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인원은 모두 17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공무원이며, 나머지 9명은 민간인이다.

이 중 민간인 2명은 발리에서, 자야 사푸뜨라 청장은 서부 자바에서 체포됐으며, 나머지 관련자들은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서 검거됐다.

작전 과정에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5대, 자전거 11대, 외화와 금괴 등이 증거물로 압수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미 까림(Silmy Karim) 이민교정부 차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PK는 이날 밤 내부 회의를 열어 체포된 인물들의 법적 지위와 적용 혐의를 결정할 예정이다. 갈취와 뇌물수수, 기타 불법 금품 수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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