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간부와 부하 직원들이 마약 유통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수사국은 파르디만(Pardiman) 남부 탕그랑 경찰서 마약수사대장과 부하 직원 6명, 아체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 등 모두 8명을 체포했다.
에코 하디 산토소(Eko Hadi Santoso) 경찰청 마약범죄국장은 “파르디만은 불법 마약 유통과 투약, 마약 사건 처리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체포 경위와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 경찰이 마약 범죄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디딕 푸트라 쿤초로(Didik Putra Kuncoro) 전 비마시 경찰서장이 마약 소지 혐의로 입건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데키 조나단 사시앙(Deky Jonathan Sasiang) 전 서부 쿠타이 경찰서 마약수사대장이 마약 유통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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