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외국어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5일 콤파스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은 전날 자카르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외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국어로는 영어와 한국어·중국어·일본어·아랍어·스페인어·프랑스어·러시아어 등이 언급됐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외국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1∼12세 이전에는 외국어를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며 “최고의 교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어 능력을 갖추면 취업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초등학교 1학년 외국어 교육의 시행 시기와 대상 언어, 의무화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선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영어는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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