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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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사업, 포뮬러 E 개최 비리 의혹까지… KPK 본격 수사 착수

PRIMA당, 관련 증거 KPK에 전달
“장관 유착, 정부 관련성 배제 못해…”
포뮬러 E는 수사 초기 단계… 증거 확보 중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 피르리 바후리(Firli Bahuri)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PCR 사업 및 포물러E 개최 관련 부정 비리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PCR 검사기관과 장관들 사이 유착 의혹
지난 4일 정의번영인민당(PRIMA)은 PCR 검사기관 비리 의혹과 관련해 루훗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장관과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공기업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KPK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KPK는 해당 의혹에 관한 1급 보고서를 PRIMA당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PRIMA당 알리프 카말(Alif Kamal) 부대표는 KPK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당은 PCR 검사기관과 두 장관이 관련있다는 여러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PCR 검사 가격담합 및 폭리 의혹에 대해 “최초 PCR 검사비는 너무 비쌌고 이후 영문을 알 수 없지만 가격이 계속 내렸다.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PCR 검사의 원가가 얼마인지, 사업 주체가 정부인지 민간인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PCR 검사 사업으로 거둬들인 천문학적인 자금이 정부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초기 PCR 검사비는 250만 루피아(21만원)로 지금과 비교하면 9배 가량 높다. 이후 인니 정부는 PCR 검사비 한도를 90만 루피아(7만5천원)로 규제했다. 이후에도 가격은 여러 차례 조정되었으며 현재 PCR 검사비는 27만5000∼30만 루피아(2만3천∼2만5천원) 수준이다.

PCR 사업 관련 장관 유착 의혹은 인권•민주주의 단체 인도네시아 법률구조재단(YLBHI) 전 대표 아구시티누스 데이 크리스티안토(Agustinus Edy Kristianto)가 처음 제기했다. 이때 거론된 PCR 검사 기관이 GSI(PT Genomik Solidaritas Indonesia)이다.

Detik.com에 따르면 루훗 장관과 관련된 회사 두 곳(PT Toba bumi Energi와 PT Toba Sejahtra)이 GSI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릭 장관의 형 가리발디 토히르(Garibaldi Thohir)가 대표로 있는 YABN(Adaro Bangun Negeri)도 이 주식을 갖고 있다.

두 장관의 해명
루훗 장관의 대변인인 조디 마하르디(Jodi Mahardi)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조디 대변인은 루훗(luhut) 장관이 GSI 설립을 위한 기업가들의 모임에 초대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영리 목적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초기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검사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GSI가 설립되었다고 설명했다.

공기업부 아랴 시눌링가(Arya Sinulingga) 역시 에릭장관 연루 의혹이 ‘편향적’이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누적 PCR 검사수는 2,840만건으로 이 중 GSI의 검사수는 70만건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GSI 검사수는 전체의 2.5%에 불과하다. 알려진 것처럼 장관이 해당기관을 소위 ‘가지고 놀았다’면 2.5%가 아닌 최소 30-50%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한편 KPK는 자카르타 포뮬러E 개최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갔다. 알리 대변인은 “포뮬러E 개최 관련 제보가 들어왔으며, 이에 따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수사 초기 단계라는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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