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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보건당국, 6-11세 아동 코로나 백신접종 추진

학교 내 백신접종센터에 두기로…
백신은 시노백과 화이자… 임상시험 예정
화이자社 “5~11세 예방효과 90% 이상”

내년 자카르타 주정부는 6-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카르타 보건국(Dinas Kesehatan Provinsi DKI Jakarta)은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30일 자카르타 보건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드위 옥타비아(Dwi Oktavia) 소장은 “학교는 6-11세 아동에게 백신을 제공하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백신접종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교사의 인솔하에 방역 통제도 훨씬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예방접종 기술자문단(ITAGI) 스리 레즈키 하디네고로(Sri Rezeki Hadinegoro) 박사에 따르면 6-11세 아동에게 제공될 백신은 시노백(Sinovac)과 화이자(Pfizer)로 좁혀졌다. 시노백의 경우 어른과 동일한 용량이며, 화이자의 경우 어른의 절반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 박사는 현재 진행중인 12-17세에 대한 임상 결과에 따라 6-11세에 대한 임상시험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인니 식약청(BPOM)은 시노백의 6-11세 어린이 대상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해당 연령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의무화됐다. 해외에서 어린이 대상 접종 사례가 늘어나면 한국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약사의 임상결과와 정부의 권고, 일부 전문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부모들 대부분이 백신 맞히기를 거부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5세 아동에게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의 3분의 1 수준인 10ug만큼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앞서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7%였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 2~5세, 생후 6개월~2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면 영유아 대상으로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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