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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요뉴스 : 외국인 입국 금지, 예방접종율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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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이 코로나19 정부대응팀에 따르면 4월 26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47,138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44,770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 르바란 휴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쓰나미’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되는 변이 바이러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과 변이 전파를 막기 위해 외국인(WNA)의 인도네시아에 입국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인도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데 이어 그 외 국가의 방문자도 팬데믹 기간 해외여행 건강수칙에 관한 회람(제8/2021호)에 충족하는 경우에만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인니투데이가 지난 3일 동안의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관련 주요뉴스를 종합해보았다.

하원(DPR RI),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촉구
25일 인도네시아 하원의 네티 프라스티야니(Netty Prasetiyani) 의원은 코로나19 확진률이 높은 국가의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네티 의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사례가 늘고 있음을 감안해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입국 금지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마다 인도네시아 국민 4명 코로나19로 사망
26일 코로나19 정부대응팀은 코로나19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경보가 발령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정부대응팀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매시간 평균 4명이 코로나19에 희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르바란 휴일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향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백신 재고 약 20일 분량 뿐…
25일 부디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 확보된 백신은 2,620만명분이며, 이중 약 1,800만회가 접종되고 현재 800만회가 남아있다. 남은 재고 물량 중 3백만회는 바이오파르마(Bio Farma)에서 생산한 백신이다. 인도네시아는 최초 목표한 4억2,500만개 중 2억2,500만개 백신을 제공받을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백신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도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변이 테스트 시행
22일 보건부 전염병 예방 통제센터 시티 나디아 타르미지(Siti Nadia Tarmizi) 국장은 인도 입국자 127명중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12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검사(WGS: Whole Genome Sequencing)를 시행했으며 결과가 나오는데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정부, 인도 국민의 인도네시아 입국 전면 중단 결정
인도의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23일 수카르노하타 공항 출입국 사무소는 인도 국민에 대하여 인도네시아에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수 십명의 인도국민이 본국으로 추방 조치되었다. 보건부에 따르면 KITAS를 취득한 인도국민은 입국/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인도 입국자의 경우 14일 의무 격리를 해야 한다.

중부자바 학생들 귀향금지 조치
25일 중부자바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주지사는 정부의 귀향금지 조치에 따라 르바란 기간 중 학생들의 귀향을 금지했다. 이는 귀향금지 조치에서 학생을 제외시키자고 제안한 마루프 아민(Ma’ruf Amin) 부통령의 입장과 상반되는 결정이다.

인도네시아 백신접종율 전체의 3.75%
25일 보건부는 4월 25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국민 6,822,30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국민 전체의 3.75%이며,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1,733,923명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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