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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의 결단 “임원진의 법인카드 몰수하겠다”

사진 : Basuki Tjahaja Purnama / Ahok (Lutfi Syahban / Denny Pratama / detikcom)

뻐르따미나 법인카드 지급 중단 논의
아혹, 비즈니스와 무관한 무분별한 지출 지적
과도한 혜택 vs 필요한 관행 입장 차

뻐르따미나(PT Pertamina) 아혹(Basuki Tjahaja Purnama : Ahok) 대표감사는 임원과 관리직에게 제공되었던 법인카드의 지급 중단을 검토 중이다.

이는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로, 최근 열린 뻐르따미나 주주총회에서 논의되었다.

투쟁민주당 무프티 아남(Mufti Anam) 하원의원은 아혹의 이러한 결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15일 Detik 보도에 따르면 무프티 의원은 “공기업에 비효율적 지출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임원들은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과도한 혜택을 누린다”면서, “정작 이것은 비즈니스 성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조직에서 임원과 감사의 활동 지출에 대한 엄격한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급에게 제공되는 여러 혜택은 규제 안에서 통제되어야 한다. 이미 그들은 고액연봉, 보험, 공식여행, 보너스 등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지켜보는 요직에 있는 만큼 공기업 임원에 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일부 공기업의 경우 임원들의 보수는 수백억에서 수천억 루피아에 달한다.

한편, 안드레 로시아데(Andre Rosiade) 하원의원은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려는 아혹의 결정에 대해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업 안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진의 법인카드 사용은 실용적 관점으로 봐야 할 문제라면서 “임원들은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 의원은 법인카드 제도를 없애는 것 보다 오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활동비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하는 데에 동의한다. 오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장치를 통해 관리 감독하는 방법으로도 지금의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업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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