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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아들 시장 당선 유력!

인도네시아에서 270명의 지자체장을 뽑기 위해 유권자 1억35만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지방선거가 9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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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관위(KPU)에 따르면 이날 9명의 주지사와 시장 37명, 224명의 군수를 뽑는 지방선거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30만 개 투표소에 200만 명 이상 선거 인력이 투입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년 대비 투표율이 상당히 저조했다고 일간 콤파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투표소 내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유권자는 마스크?착용과 체온검사가 의무적으로 시행됐으며, 선관위 직원들은 코로나19 환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겠다며 병원?자가격리 가정에 방호복을 입고 방문하였다.

이번 지방선거는 당초 9월 23일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이날로 미뤄졌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4명은 사망했다.

여전히 집단감염 우려가 크기에 내년으로 또 미루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투표를 강행했다.

선관위는 공식 선거 결과를 열흘 이내 발표할 예정이나, 주요 여론조사기관에서 이번 선거의 퀵 카운트(Quick Count, 표본개표)를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투표 종료 후 여론조사기관들이 실제 투표함 중 일부를 표본으로 개표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도록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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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아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3)와 사위 보비 아피프 나수티온(29)이 각각 시장으로 당선될지가 관심사다.

기브란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중부 자바 솔로시 시장에 출마했고, 보비는 북수마트라주 메단 시장 후보로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조코위 대통령이 속한 투쟁민주당(PDI-P) 후보로 뽑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조코위 아들의 경우 솔로 시장 선거에서 쉽게 승리하겠지만, 사위 보비는 메단 시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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