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보면 인도네시아 어느 지역에서나 뻐르타미나(Pertamina) 주유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뻐르따미나 주유소가 두 가지 종류인건 알고 계셨는지…
물론 일반적으로 빨간색 뻐르따미나 주유소가 눈에 많이 띈다. 다만 파란색 주유소도 지난 몇년 간 급증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색의 차이점을 알지 못한다.
뻐르타미나의 Communication & CSR 부서의 드위 스리 우타미(Dewi Sri Utami)에 따르면 뻐르타미나 주유소의 간판의 색상에 따라 프리미엄 주유소(Pasti Prima)와 일반 주유소(Pasti Pas)로 나뉜다.
드위 매니저는 “프리미엄 주유소에는 파란색의 구조물과 간판이 있고, 일반 주유소에는 빨간색의 구조물이나 간판이 있다.”면서 “일반 주유소(Pasti Pas)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프리미엄 주유소(Pasti Prima)는 2015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뻐르따미나 프리미엄 주유소는 2015년 아흐맛 밤방(Ahmad Bambang)이 마케팅/소매 담당 이사로 취임하면서 새롭게 런칭했다
두 주유소는 리터당 최대 500rp의 가격 차이가 있으며 기름의 종류/수가 다르다. 주유소 내 제공되는 부대시설에도 차이가 있다. 빨간색 일반 주유소는 화장실, 기도실, 타이어 공기충전기, 미니마켓과 같은 표준 시설이다. 반면 파란색 프리미엄 주유소의 경우 카페, ATM, 정비소, 식당, 윤활유 및 LPG 판매소, 패스트 푸드점에 이르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파란색의 프리미엄 주유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뻐르타미나 측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주유소의 표준을 제시했다며 자체 평가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