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한인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및 한인 사회 지도자, 세계 한인사회와의 소통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지도자 등이 대상이다.
또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추천을 받은 사람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은 오는 7월 5일까지 수강생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대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3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강좌를 듣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k-alpup.sn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