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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동남아 전기차 허브’ 노리는 인도네시아… 투자 5조 7700억 루피아 돌파

‘동남아 전기차 허브’ 노리는 인도네시아… 투자 5조 7700억 루피아 돌파

자카르타에서 열린 ‘가이킨도 자카르타 오토 위크(GJAW)’ / 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EV)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기버스와 전기승용차, 이륜·삼륜 전동차 분야에 유입된 투자가 총 5조 7700억 루피아(약 5,080억 원)에 이르며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아 디아르따(Setia Diarta) 산업부 금속기계·수송장비·전자국 국장은 2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가이킨도 자카르타 오토 위크(GJAW)’ 개막식에서 “전기버스부터 승용차, 이륜·삼륜 모델까지 여러 분야에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친환경 제조 기반을 구축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버스의 연간 생산 능력은 4100대로 지금까지 총 3800억 루피아(약 334억 원)가 투입됐다. 전기차의 연간 생산 능력은 11만660대로 투자 규모는 4조 2300억 루피아(약 3720억 원)에 달한다.

이륜·삼륜 전동차는 물량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251만 대이며, 누적 투자액은 1조 1600억 루피아(약 1021억 원)로 집계됐다.

디아르따 국장은 자동차 산업이 제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전기차 확산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수송장비 분야는 국내총생산(GDP)의 1.28%를 차지했다.

그는 “국내 전기차 산업의 빠른 성장세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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