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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고속도로 갓길에서 당했다”… 인니서 女승객 성폭행한 택시기사 체포

“고속도로 갓길에서 당했다”… 인니서 女승객 성폭행한 택시기사 체포

범죄자 이미지 / PIXELS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택시 안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운전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콤파스에 따르면 땅그랑 경찰서는 온라인 택시기사 FG(49)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FG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3일 데폭시 찔로동 수카마주 지역의 임대주택에서 체포됐다. 땅그랑 경찰서장 라우덴 무하마드 자우하리(Raden Muhammad Jauhari) 총경은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2일 새벽에 발생했다. 피해자 NG(30)씨는 데폭에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온라인 택시를 이용했다. 이동 중 FG는 갑자기 차량을 꾼찌란–쯩까렝(Kunciran–Cengkareng) 고속도로 갓길에 세웠다. 이어 권총처럼 보이는 물건을 꺼내 NG씨를 위협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FG는 차량을 다시 데폭 방향으로 돌려 NG씨를 집 근처 골목에 내려놓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번호와 이동 경로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자우하리 서장은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녹색 마쓰다2 차량이 수카마주에서 포착됐고,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체포 당시 FG의 지갑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한 봉지가 발견됐다. 그는 범행 직전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으며, 소변 검사에서도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피해자를 위협할 때 사용된 권총 모양 물건은 차량 운전석 아래에서 발견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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