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5명이 사망했다.
9일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이하 수색구조청)은 서자바주 브카시의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시설(TPST Bantargebang)에서 전날 밤 내린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붕괴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로믈리 쁘라스띠요(Romli Prasetyo) Basarnas 자카르타 공보관은 “오늘 낮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며 “아직 4명이 더 매몰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사 데디 수뜨리스노(Dedi Sutrisno)와 이르완 수쁘리아띤(Irwan Supriatin), 매립지 인근에서 노점을 운영하던 엔다 위다얀띠(Enda Widayanti)와 수미네(Sumine) 등이다.
현장에는 경찰과 군, 구조대 등 366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는 굴착기로 매몰 지역 진입로를 확보하고 탐지견(K-9)을 동원해 현장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폭우 이후 쓰레기 더미가 불안정한 상태여서 구조 작업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따르그방 매립지는 자카르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대부분을 처리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폐기물 처리 시설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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