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무상급식 수혜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공공 급식소(SPPG) 직원이 논란 끝에 해고됐다.
17일 콤파스에 따르면 중부자바주 뿌르발링가 지역 SPPG 직원 디야 파트미 아시(Dyah Fatmi Asih)는 무상급식(MBG) 수혜자를 “감사할 줄 모르는 서민들”이라고 표현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직원은 동료들과 스트레칭을 하는 사진을 자신의 왓츠앱 상태에 올리고 “Peregangan sik, sebelum menghadapi komentar rakyat jelata yang kurang bersyukur, ehhh.(감사할 줄 모르는 서민들을 상대하기 전에 몸 좀 풀어야지)”라는 문구를 함께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캡처 이미지로 빠르게 확산됐고, 인공지능(AI)으로 편집된 영상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SPPG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를 마무리한 뒤, 시설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사밍아 메느디딕 인도네시아 재단(Yayasan Samingah Mendidik Indonesia)과 함께 전반적인 운영 점검에 착수했다.
당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소셜미디어 사용에 신중하고 공공 서비스 종사자로서 기본 윤리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사자인 디야 파트미 아시는 해고 이후 영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상급식 수혜자와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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