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명보트로 탈출한 승선자 21명이 하루 만에 모두 구조됐다.
31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경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 인근 해상에서 소형 여객선 나질라 05호가 침몰했다.
선장은 사고 당시 높은 파도로 선체 앞부분이 파손됐다고 알렸고, 선박 소유주가 이를 구조 당국에 신고했다.
승선자 21명은 침몰 직전 구명보트를 이용해 탈출했지만 연락이 끊기면서 구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이들은 31일 오전 8시 30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46㎞ 떨어진 해상에서 구명보트에 탄 채 발견됐다.
에디 프라코소(Edy Prakoso)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Basarnas) 작전·대응 차장은 “전날 오전 선주의 신고를 받고 수색대가 출동했다”며 “모든 승선자가 무사히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초 실종자가 27명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명단에 포함된 6명은 실제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질라 05호는 지난 29일 오후 6시께 북말루쿠주 탈리아부섬(Pulau Taliabu)에서 출발해 중앙술라웨시주 케마 마을(Desa Kema)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구조 당국은 헬기와 구조선 2척을 투입하고, 현지 어민들과 협력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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