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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구매 사기 피해 인니 여성… “내 돈 내놔” 흉기 인질극 벌여

아이폰 구매 사기를 당한 20대 여성이 매장 직원을 인질로 잡고 있는 모습 / SNS 캡처

인도네시아 메단(Medan)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온라인 사기에 속은 20대 여성이 흉기를 들고 직원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북수마트라 메단 시싱아망아라자(Jalan Sisingamangaraja)의 휴대폰 매장에서 AP(28)씨가 직원의 목에 마체테(정글도)를 대고 위협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다.

사건은 매장 보안요원과 직원들의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AP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P는 SNS에 올라온 아이폰 할인 광고에 속아 돈을 송금한 뒤 물건을 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메단 파출소장 페리아완(Feriawan) 경위장은 “AP는 아이폰 13을 200만 루피아(약 17만 원)에 판매한다는 SNS 광고에 속아 거래를 시작했다”며 “이후 거래 수수료와 계정 인증 명목으로 추가 송금을 요구받아 총 1000만 루피아(약 860만 원)를 보냈지만 제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광고가 매장 이름을 도용한 온라인 사기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AP는 앞서 오토바이 도난 피해를 겪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P는 폭력 혐의로 입건됐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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