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가 플라스틱 원료 수입 관세를 6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가격 상승이 식품·음료 등 최종 소비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28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정부는 플라스틱 원료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수입품 관세를 0%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5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시장 상황을 반영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압박 속에서 나프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플라스틱 원료 가격이 50~100% 상승했다”며 “이 같은 상승은 포장재는 물론 식품·음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 면제 대상은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 주요 플라스틱 원료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나프타 기존 공급망을 대체할 수 있는 수급선 확보에도 나섰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나프타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대체 공급원을 찾고 있다”며 “5월 이후 상황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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