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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공기질 세계 최악 수준”… 2030년까지 전기버스 1만대 목표

4일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의날 기념식 후 발언하는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 / 자카르타글로브

자카르타가 만성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버스 1만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날 주정부 청사에서 “2030년까지 약 1만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약 460대인 전기버스를 내년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의 대기질은 여전히 세계 최악 수준이다. 4일 오전 기준 대기오염지수(US AQI)는 182를 기록했고, 초미세먼지(PM2.5)는 1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안전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자카르타의 대기오염은 차량 배출가스와 산업 활동, 쓰레기 소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기버스 확대는 배출가스 감축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주정부는 버스 운행 대수를 늘려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의 배차 지연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우기 등 계절 요인과 차량 운영 변동으로 배차 간격이 벌어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시민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주정부는 쓰레기 소각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최대 12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폐기물 에너지화와 석탄 이용 축소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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