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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인도·태평양 안보협력 광폭 행보… 중국 견제

다카이치 일본 총리 / 로이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베트남·호주 순방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안보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 집중하면서 인도·태평양 전력이 중동으로 이동해 생긴 공백과 이를 틈탄 중국의 위협 속에서 일본과 호주의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일본에 배치했던 항공모함과 병력을 중동으로 이동시킨 점을 언급하며 중국이 대만 주변과 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호주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영국·호주와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를 재검토하면서 미국의 억지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관여가 흔들리고 중국의 군사 활동이 강화되면서 일본과 호주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에서도 대미 군사 의존에 대한 회의가 나타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유권자 1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일 안보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일본은 베트남·호주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남중국해 주요 국가들과의 방위 협력 확대에 나섰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4일 자카르타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해양 안보 협의체 신설, 공동 훈련, 군사 정보 보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방위 장비 수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6일에는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례 훈련 ‘발리카탄’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서 일본 자위대는 88식 지대함 유도탄을 활용한 대함 사격 훈련에 참여한다.

다만 일본이 살상무기 수출을 사실상 허용한 이후 역내 국가들과 안보 협력을 확대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인니투데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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