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수년간 화물 절도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경찰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화물 구역에서 2년여간 수출입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 3명을 체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4년부터 총 10건의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규모는 10억 루피아(약 8500만원)로 추산된다.
사건은 한 수출업체의 신고로 드러났다. 중국으로 발송한 화물 일부가 현지 도착 후 누락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내부자 개입 정황도 확인됐다. 공항 화물 직원인 I씨가 엑스레이(X-ray) 검사 전 단계에서 물품을 빼돌린 뒤 공범들과 함께 외부로 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리프 부디만(Arif Budiman) 공항경찰 형사수사대 6팀장은 “2024년 이후 접수된 유사 사건 상당수가 이들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9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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