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에 탑승한 인도네시아인 9명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됐다.
20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날 오전 7시13분(자카르타 시간) 현재 구호 물자를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lobal Sumud Flotilla, GSF)’에 탑승한 인도네시아인 9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GSF는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에 항의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 시민단체 연합 선단이다. 이번 GSF 2.0 항해에는 여러 국가의 활동가와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억류된 인도네시아인 가운데는 리뿌블리카(Republika) 소속의 또우디 바다이(Thoudy Badai) 기자와 밤방 노로요노(Bambang Noroyono) 기자, 템포 TV의 안드레 쁘라스띠요(Andre Prasetyo) 기자, 아이뉴스 출신 라헨드로 헤루보워(Rahendro Herubowo) 기자 등이 포함됐다.
바흐드 나빌 A. 물라첼라(Vahd Nabyl A. Mulachela)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당국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외교·영사 채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직접 외교 관계가 없어 소통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억류된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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