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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벌금 대신 내 e머니카드에 충전"… 자카르타 교통경찰 갈취 의혹 확산

“벌금 대신 내 e머니카드에 충전”… 자카르타 교통경찰 갈취 의혹 확산

인도네시아 교통경찰 / CNN 인도네시아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게 벌금 대신 전자결제카드(e-Money) 충전을 요구한 자카르타 교통경찰이 감찰 대상에 올랐다.

5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최근 자카르타 교통경찰이 교통 위반 단속 과정에서 운전자에게 e-Money 충전을 요구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계정 @lbj_jakarta를 통해 공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자신의 e-Money 카드 충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금품을 받았다.

운전자는 처음에 10만 루피아(약 8500원)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경찰관의 요구에 따라 카드에 30만 루피아(약 2만6000원)를 충전하고 나서야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자카르타 지방경찰청(Polda Metro Jay) 감찰국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라조 알리아디 하라합(Radjo Alriadi Harahap) 감찰국장은 “해당 사안을 접수해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경찰관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찰국 산하 내부감찰과(Paminal)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징계위원회 심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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