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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세관, 불법 중고의류 대거 적발… 자카르타서 컨테이너 43개 압류

6월 23일 북자카르타 딴중쁘리옥항에 압류된 중고의류 컨테이너 / B-유니버스

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이 자카르타와 서깔리만탄에서 불법 중고의류 밀수 물량을 대거 적발했다.

2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재무장관은 이날 자카르타 딴중쁘리옥항(Pelabuhan Tanjung Priok)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법 수입품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은 서깔리만탄 폰티아낙(Pontianak)에서 딴중쁘리옥항으로 향하던 화물선 KM 에덴 마스(KM Eden Mas)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중고의류 밀수 의심 컨테이너 43개를 적발했다. 해당 물품 규모는 약 375억 루피아(약 31억원)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 19~21일에는 서깔리만탄 쿠부라야군(Kab. Kubu Raya)과 멤빠와군(Kab. Mempawah)의 창고에서 불법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고의류가 대거 압수됐다. 물품 규모는 164억8000만 루피아(약 13억7000만원)에 달한다.

당국은 해당 물품의 수입·보관·유통 관련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푸르바야 장관은 “모든 법 집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어떤 예외나 특혜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무역부 장관령 제47/2025호에 따라 중고의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섬유·의류 산업 보호와 불법 수입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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