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4일 화요일

INNI-POLITICS-TOP

INNI-POLITICS-SUBTOP

Home정치/사회매립도 안 된 바탐 앞바다 쪼개 팔았다…인니 정부 실태 파악

매립도 안 된 바탐 앞바다 쪼개 팔았다…인니 정부 실태 파악

누스론 와히드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계획부 장관/ 리뿌딴6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매립 허가도 받지 않은 해역을 토지처럼 나눠 매각하거나 특정 사업자에게 배정한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누스론 와히드(Nusron Wahid) 농지공간계획부 장관은 “해역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매각하거나 제3자와 공동 개발을 추진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바탐에서 가장 두드러지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바다를 매립해 토지로 이용하려면 매립구역 지정과 해양공간 이용 승인, 환경 승인, 매립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매립 공사와 관리·감독, 준공 검증을 거쳐 토지관리권(HPL)을 받은 뒤에야 토지 배정과 토지권 부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매립구역 지정은 물론 관련 승인도 받기 전에 토지 배정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바탐자유무역지대청(BP Batam)을 비롯해 토지 배정 권한을 가진 지방 기관에 기존 정책을 재검토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바탐자유무역지대청은 육지와 해역, 보호림, 맹그로브 숲 등 약 7만3239헥타르(㏊)를 관할한다. 이 가운데 약 4만2227㏊는 토지관리권을 부여할 수 있는 지역이다.

누스론 장관은 “허가 없이 바다와 해안을 민간에 배정하는 것은 공공 공간을 사적 이익에 이용하는 것”이라며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ARTICLES

TODAY NEWS HEADLINES

최신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
Secured By mini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