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 주정부가 화산재 노출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7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자카르타주 교육청은 이날부터 별도 지침이 나올 때까지 관내 모든 교육기관에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대상은 국공립과 사립 유아교육기관을 비롯해 초·중·고교, 직업학교, 특수학교, 지역학습센터 등이다.
자카르타주 교육청은 지난 5일 관련 회람을 각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화산재가 공기 중에 퍼지면 호흡을 통해 폐에 축적돼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위험하다. 3%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공기를 마시면 현기증,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15%를 초과하면 의식을 잃거나 숨질 수도 있다.
치코 하킴(Chico Hakim) 자카르타 주지사 특별보좌관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분간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화산재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코와 입을 가릴 것을 권고했다.
주정부는 기상기후지질청(BMKG), 화산지질재난대응센터(PVMBG), 보건 당국과 함께 화산재 확산 상황과 대기질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원격수업 방침은 향후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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