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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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명 탄 인니 여객선 사고…6명 사망·129명 실종

인도네시아 해상 사고 / 안타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243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돼 6명이 숨지고 129명이 실종됐다.

14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산하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전날 오전 4시10분께 선사 측으로부터 ‘버고 트랜스포트 8호(KM Virgo Transport 8)’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재까지 108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29명은 실종 상태다.

여객선은 12일 오전 10시13분 동자바주 수라바야를 출발해 반자르마신으로 향했다. 운항 중 악천후를 만났다고 알린 뒤 13일 오전 2시께 연락이 끊겼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는 반자르마신 바시리 부두에서 약 148㎞ 떨어진 해상이다.

이 뿌뚜 수다야나(I Putu Sudayana) 수색구조청장은 “신고를 받은 즉시 마지막 교신 지점으로 구조팀을 보냈다”며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만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선박이 항공기와 함께 주요 교통수단으로 쓰인다. 그러나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실제 승선 인원과 명단이 다른 경우가 많고, 기상 악화와 화재 등에 따른 사고도 잦다.

2018년에는 북수마트라주의 화산 분화구 호수에서 200여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167명이 숨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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