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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미국과 무역수지 흑자… 중국은 적자

미국•필리핀•말레이시아 흑자
중국, 호주, 태국 적자 기록
7월 인니 무역수지 흑자 25억 9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7월 비석유•가스 부문 무역 거래에서 인도네시아에 흑자를 안겨준 나라는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다. 18일 통계청(BPS)의 마르고 유워노(Margo Yuwono) 청장은 7월 국제무역 재무 데이터 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 수출은 20억 1000만 달러, 수입은 7억 4480만 달러로 12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경우 수출은 7억 2850만 달러, 수입은 9550만 달러로 5억 3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의 무역 거래에서는 수출 7억 8400만 달러, 수입 3억 8650만 달러로 3억 9750만 달러 흑자를 봤다.

반면 중국, 호주, 태국과의 무역 거래에서는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 수출은 5억 6750만 달러, 수입 44억 1000만 달러로 총 8억 444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호주와의 무역 적자는 4억 4810만 달러, 태국과의 무역 적자는 2억 7,11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가 상승
마르고(Margo) 통계청장은 7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17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9.3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6월 계절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7월 바로 회복했다. 그는 원자재 값 상승이 인도네시아 수출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석유•가스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품목으로는 석탄, 팜 오일, 주석이 있다. 석탄 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해 16.93%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194.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주력 수출품인 팜 오일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4.74%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52.33% 상승했다. 주석 가격은 전달 대비 4.76%, 전년 대비 94.74% 상승했다.

한편 커널 오일, 고무, 구리 가격은 지난 달에 비해 조금 하락했지만 지난 해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컸다. 커널 오일 가격은 전년대비 85.76% 상승 했으며, 고무도 25.83% 상승했다. 구리 가격도 지난 해와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흑자는 총 25억 9000만 달러(약 3조 447억원)를 기록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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