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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파트너와 취약계층 위한 IDR 4조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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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은 IDR 4조(약 3,000억원) 규모의 ‘그랩포굳(GrabForGood)’ 기금 운영을 발표했으며, 이는 현금 및 주식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그랩의 공동 창립자 안쏘니 탄(Anthony Tan)도 사재 IDR 3650억(약 288억원)을 기부해 이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그랩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금은 단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그랩 파트너와 취약 계층에게 백신을 제공하는데 쓰이며,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전역 그랩 파트너의 복지와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폭 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9일 그랩의 CEO 겸 공동창업자 안쏘니 탄(Anthony Tan)은 성명을 통해 “처음 설립된 이래 그랩의 사명은 동남아시아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그랩포굳’은 파트너와 공동체의 복지를 향상시켜 파트너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그랩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금 운영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쏘니 사장은 “IDR 2,920억은 그랩 파트너 및 소외 지역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그 외 기금은 파트너의 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및 장애인을 위한 재정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에 따르면 그랩의 보험료 지원 제도는 생명보험, 질병보험, 가족보험, 투자보험 등을 그랩 파트너가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보험 상품은 각 국가별 그랩 파트너들의 요구에 따라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현재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그랩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개인 상해보험 프로그램을 대체하게 된다.

장애인 재정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자동차나 오토바이 개조, 운전 실습, 휠체어 또는 보청기와 같은 의료 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장애인이 그랩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안쏘니 사장은 “그랩은 디지털 문맹 퇴치, 기후 변화, 자연 재해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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