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미녀’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다.
자타공인 ‘연예계 3대 미녀’로 꼽히는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이른바 ‘태혜지’라고 불리며 20년째 명맥을 자랑한다.
이들은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각종 CF를 섭렵하며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엔 한소희, 고유정, 신예은 등이 차세대 미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목에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미의 기준이 궁금해진다. 과연 어떤 외모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까?
오늘은 인도네시아 대표 매체 콤파스가 선정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티스트 TOP5’를 소개한다.
1. 아그네즈 모(Agnez Mo)
아그네스 모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싱어송라이터다. 배우, 댄서,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본명은 아그네스 모니카 물요토이다.
2003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And the Story Goes>로 인도네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필리핀, 네델란드에까지 진출해 국제적 명성을 떨친 자타공인 인도네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다. R&B, 팝, 댄스, 일렉트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다.
2017년에는 제니퍼 로페즈와 콜라보한 싱글 앨범 <Booty>로 큰 관심을 받았다.
2. 프릴리 라투콘시나(Prilly Latuconsina)
두 번째 주인공은 인도네시아의 탑여배우 프릴리 라투콘시나다.
1996년생인 그녀는 모델로 데뷔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가수, 작가, 사업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축구 3부 리그팀 ‘퍼르시코타 땅그랑(Persikota Tangerang)’을 인수했다.
3. 리오드라 긴띵(Lyodra Ginting)
‘2020 인도네시아 아이돌’에서 우승한 후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리오드라 긴띵은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실 그녀는 오디션에서 우승하기 전부터 충분히 유명한 가수였다. 2016년 그녀는 자바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섰으며, 같은 해 대통령궁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식에 초청돼 기량을 뽐냈다.
4. 셰니나 찌나몬(Shenina Cinnamon)
하얀 피부와 조각 같은 얼굴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조차 셰니나 찌나몬을 향해서는 ‘인도네시아미의 결정체’라고 칭송한다.
2022년 영화 <복사기(Penyalin Cahaya)>에서 수르(Sur) 역을 맡아 주목받은 이 신인 배우는 보기만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인도네시아 여성 특유의 내츄럴한 미모를 자랑한다.
5. 페비타 삐에르스(Pevita Pearce)
페비타 삐에르스는 2006년 영화 <데니아스, 구름 위의 노래(Denias, Senandung di Atas Awan)>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사랑을 놓치다(Lost in Love)>에 출연했으며, 이 영화로 2008년 인도네시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 외에도 탁월한 연기 실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다. 최근에는 <카타르시스(Katarsis)>라는 TV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인니투데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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