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이스트아틀라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원두에 포함된 가요커피(GAYO)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24년 10대 원두 순위에서 가요커피는 △콜롬비아의 카페 드 콜롬비아(Café de Colombia) △에티오피아 아라비카(Arabika)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 △콩고의 로부스타(Robusta) △태국의 도이 창(Doi Chaang) △도미니카의 카페 드 발데시아(Café de Valdesia) △과테말라의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이어 9위는 에티오피아의 하렌나 숲 야생 커피(Harenna forest wild coffee), 10위는 태국의 도이퉁 커피 (Doi Tung Coffee)였다.
아체(Aceh) 지역 특산품인 가요커피는 다른 지역 커피와 확연히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해발 약 1,600미터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 품종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초콜릿, 견과류, 과일의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풍미는 수확한 커피콩을 자연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저지대에서는 로브스터 품종도 생산된다.
가요커피는 80% 이상이 유기농으로 재배된다.
스트롱한 풍미와 뒷맛의 여운이 인상적인 가요커피는 핸드드립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강한 로스팅에서도 고유의 맛을 잃지 않고 잘 어우러져 뛰어난 맛을 낸다.
가요커피는 2010년 공식 품질 인증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커피로 자리매김했다.
인니투데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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