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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한인 경제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0월 22일 개막…전북도, 준비 상황 점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0월 22일 개막…전북도, 준비 상황 점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점검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전시관 조성 시작…
일자리 페스티벌 등 각종 박람회와도 연계

이상덕 재외동포청장도 현장 점검…
“전북과 함께 대회 성공 이끌 것”

10월 22∼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회 준비 상황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네덜란드 출장에서 복귀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9일 도청에서 대회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

대회 장소인 전북대학교 내 기업전시관 구축, 안전 관리, 숙박, 위생, 교통, 관광 프로그램 등 준비 상황 전반을 들여다봤다.

먼저 290개 부스가 들어서는 기업전시관은 지난 2일 자재 운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30일 구조물 설치 완료, 10월 1일부터 전기•통신•공조 설비 공사 등 일정으로 점차 외형이 갖춰질 전망이다.

전시관 조성이 끝나는 대로 대회 전까지 리허설 등을 반복하면서 대회 기간 참가 기업과 참관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 트럭과 수소전기버스, HD 현대인프라코어의 소형 건설기계,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등이 전시된다.

전북대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리며 지니포럼, 일자리 페스티벌, 창업 대전, 우수상품 수출박람회, 투자유치설명회 등과도 연계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게 전북도의 구상이다.

풍성한 부대 행사도 준비 중이다.

10월 21일 대회 전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트로트 SHOW’가 열린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21∼23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제7회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는 부안 위도 띠뱃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무용극 ‘고섬섬’이 관객과 만난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회가 다가오는 만큼 크고 작은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반복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 방문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 전주=연합뉴스

한편 이상덕 재외동포청장도 이날 전북을 방문해 개회식 장소인 삼성문화회관과 기업전시관이 들어설 전북대 대운동장 등을 둘러봤다.

또 대회 접근성을 높여줄 셔틀버스 동선과 주차 공간 등 교통 대책을 살피고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제공될 호텔을 찾아 객실 상태도 확인했다.

이 청장은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교류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북과 함께 준비를 철저히 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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