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리얼미 강세 속 온라인 시장서 선전
오프라인 시장서도 3위 차지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2020년도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1천170만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3분기 펜트업 효과로 이어지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전체 시장의 약 13%를 차지했던 온라인 시장의 점유율은 올해 3분기에 19%까지 성장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비보가 26%로 1위에 올랐다. 오포와 삼성은 각각 23%, 1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3분기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가 더 활성화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상품 소비에 소비자가 익숙해지면서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보편적인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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