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의식해 PEN 추경 규모 축소
전체 PEN 예산의 37.2% 지출
인니 정부, 작년 초과 예산으로 부채 해결…
스리 물야니(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국가 경제회복 프로그램(PEN) 예산 IDR 744.75 조 중 IDR 277.36조가 집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PEN 예산의 3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7월 초 아이르랑가 경제조정부 장관은 PEN 예산을 924조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당시 경제 전문가들은 예산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증액을 추진하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정부가 추경 규모를 일부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가 예산안 보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스리 물야니 장관은 “국가 경제회복 프로그램 예산이 기존 IDR 699조 4300억(54조 7500억원)에서 IDR 744조 7500억으로 늘어났으며, 17일 기준 전체 예산에서 277.36조의 예산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스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예산 집행 내역을 설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의료보건 부문(총 예산IDR 214.95조) IDR 54.1조(25.2%), 사회지원 부문(총 예산 IDR 187.84조)에 IDR 82.2조(43.8%)을 지출했다. 다음으로 최우선 프로그램(IDR 117.94조) IDR 44.44조(37.7%),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IDR 161.2조)에 IDR 51.53조(32%)를 지출했으며, 비즈니스 인센티브(IDR 62.83조) 지급을 위해 IDR 45.07조(71.7%)를 지출했다.
또한 정부는 사회지원 예산을 IDR 153.86조에서 IDR 187.84조로 늘리고, 보건의료 부문 예산을 IDR 172조에서 IDR 214.95조로 증액하면서 PEN 전체 예산을 기존 IDR 699.43조에서 IDR 744.75조까지 확충했다.
스리 장관은 변화무쌍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기관(K/L) 지출을 재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각 부처 및 기관에 할당하기 위해 IDR 55.21조를 추가 확보했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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