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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65%만이 깨끗한 물을 공급 받고 있다

자카르타 수돗물 81% 외부 지역 수원 의존
1만 3000리터 물 부족… 대체 수원 개발 시급

자카르타 수자원공사(PD PAM JAYA) 대표 프리얀토 밤방 헤르노워(Priyanto B Hernowo)는 깨끗한 물을 제공받고 있는 자카르타 시민이 6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2030년까지 자카르타 시민 모두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 자카르타 수돗물 이용자는 90만 7000명으로 이는 전체 자카르타 시민의 65%에 해당한다.

자카르타 수돗물 81%의 수원은 서부자바 푸르워카르토(purwakarto)에 있는 자띠루후르(jatiluhur)댐이다. 문제는 자카르타에 13개의 강이 가로질러 있고, 108개의 빗물 저장소와 댐이 있지만 이곳을 통해 공급 받는 물의 양은 단 6%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마저도 정화 처리 작업을 거쳐야만 생활용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자카르타 수돗물은 아직까지 외부 지역 수원에 의존하고 있다. 81%가 자띠루후르 댐에서 공급 받고 있다”며 “자카르타에는 초당 2만 725리터의 물을 공급되고 있으며,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당 1만 3000리터의 물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프리얀토 사장에 따르면 자카르타에도 아직까지 상수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한 행정도시가 3개나 있다. 마땅한 대체 수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PD PAM은 이 3곳에 상수도 연결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PD PAM은 2019년 스리부 제도(Kepulauan Seribu)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SWRO) 시설을 건설했다. 대부분 섬들이 지하수 사용으로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리부 제도의 9개 섬은 이 해수담수 시설을 통해 물을 공급 받고 있다. 스리부 제도는 자카르타 북쪽에 위치한 군도로 342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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