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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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대통령 앞이라고 피켓 든 대학생 잡아들인 경찰… ‘보호조치’ 해명

대통령 앞이라고 피켓 든 대학생 잡아들인 경찰… ‘보호조치’ 해명

현장에서 대학생 7명 연행… 과한 조치 비판
경찰 해명 “체포 아닌 안전 위한 보호조치일 뿐”

얼마 전 조코위 대통령이 스블라스 마렛 대학교(UNS: Universitas Sebelas Maret)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을 향해 피켓 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복지정의당(PKS, 야당) 마르다니(Mardani Ali Sera) 의원이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르다니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생들은 여론을 대변하기 위해 목소리를 낸 것 뿐인데, 경찰이 출동해 학생을 연행해 간 것은 과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경찰에 연행된 학생은 모두 7명이다.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경찰은 이들을 모두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시 경찰서 아데 사프리 시만준탁(Ade Safri Simanjuuntak) 서장은 “오후에 학생들을 모두 학교로 돌려 보냈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을 체포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단지 집회에 대한 별도의 보고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데 서장은 “경찰은 학생들이 보인 행동의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집회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권리이지만, 모든 일에는 절차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무장관 비서실장 팔도 말디니(Faldo Maldini)는 대통령은 대학생들의 비판에 대해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팔도 말디니는 “대학생들의 이러한 행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통령도 이번 일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펜데믹을 언급하며 “어디든 대통령이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모든 게 조심스럽다. 코로나로 방역 수칙이 중요한 이 때에 군집을 유도할 수 있는 집회나 시위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돌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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