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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청, 불법 벌목 업체 적발… 한국과 유럽으로 수출돼

사진 : 콤파스

인도네시아 경찰청(Mabes Polri)이 서부칼리만탄주 소재 목재 가공업체 두 곳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불법 벌목한 목재를 가공해 한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업체는 CV. Sumber Mandiri Abadi와 CV. Pusaka Damai Sentosa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특수범죄국장인 피핏 리스만토(Pipit Rismanto) 경무관은 해당 업체들이 3월부터 21차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적발된 업체들이다. 이들은 불법 벌목한 목재를 한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했다”고 말했다.

피핏 국장은 “현재 밝혀진 것 외에도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다. 국내로 유통시킨 정황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 범죄수사대(Bareskrim)는 서부 칼리만탄주의 불법 벌목을 적발했다.

당시 목재 가공재 공급 업체인 CV. Rimbah Gemilang Indah의 경영진 ‘SA’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1,050 ㎥의 가공 목재를 압수하고 관련자 22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피핏 국장은 23일 기자들에게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목재와 목가공품 및 운송 기록 문서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9월 7일 경찰 범죄수사대는 쿠부 라야(Kubu Raya)군의 CV. Sumber Mandiri Abadi 창고에서 가공 목재를 실은 트럭을 적발했다. 이 곳에서 이틀 전 출고 된 목재의 운송 기록도 함께 발견됐다.

피핏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CV. Rimbah Gemilang Indah가 불법으로 목재를 유통시킨 정황이 나왔다”고 말했다.

용의자 SA씨는 산림파괴 방지 및 근절에 관한 제 18/2013호 16조와 88조에 따라 기소되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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