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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활동 중 몸에 불 붙은 11세 소녀 사망… 유가족, ‘감독 소홀’ 학교 고발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 / 안타라

한 초등학생이 교내 활동 중 화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도네시아 학교의 안전 감독 의무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수마트라 빠당 파리아만(Padang Pariaman) 소재 SDN 10 Durian Jantung에 재학 중인 11살 소녀 알델리아 라만(Aldelia Rahman)이 몸에 불이 붙어 심각한 화상을 입은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월 28일 체육 활동 중이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청소 작업을 지시 받았다. 이후 선생님은 자리를 떴고 아이들은 청소를 시작했다.

한쪽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친구에게 휘발유를 빼앗아 알델리아의 몸에 뿌렸고 강한 바람에 불길이 그녀의 몸에 옮겨 붙었다.

놀란 알델리아는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문이 잠겨 있어 교실로 돌아왔고, 몸에 불이 붙은 그녀를 본 학생들은 모두가 비명을 질렀다.

알델리아는 바닥에 엎드려 몸을 굴리기 시작했고 이후 체육 교사의 도움으로 겉옷이 벗겨진 다음에야 상황이 종료되었다.

심각한 화상을 입은 알델리아는 병원으로 이송돼 35일간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화상 치료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되거나 별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아 퇴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지 3일 후부터 전혀 먹지 못하자 알델리아의 부모는 그녀를 병원으로 다시 데려갔다.

이때부터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알델리아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은 아델리아에게 휘발유를 뿌린 학생과 감독을 소홀히 한 학교를 고발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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