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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묶인 인니 선박 ‘전원 외국인’ 논란… 뻐르따미나 “외주 채용” 해명

인니 선박 ‘전원 외국인 선원’ 논란 / 인스타그램(@andrianumar) 캡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국영 에너지기업 뻐르따미나(Pertamina) 유조선에 탑승한 선원이 모두 인도인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논란은 선원 출신 인플루언서 안드리안 우마르(Adrian Umar)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영상에서 그는 해당 선박과 무선 교신을 통해 선내 인원이 모두 인도 출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드리안은 “인도네시아는 약 140만 명의 선원을 보유한 세계 주요 해기사 공급국인인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국내에도 선원이 충분한데 왜 외국인을 쓰냐”, “명색이 국영기업인데 외국인 채용이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이 나왔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뻐르따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이하 PIS)은 성명을 통해 “감수노로호는 외주 업체가 임차·운용한 유조선으로, 선원 채용도 해당 업체가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PIS는 “선박 임대와 외부 관리업체 활용이 일반적이라며, 전체 선원의 94%가 인도네시아인”이라고 덧붙였다.

뻐르따미나 그룹에 따르면 자사의 외국인 선원은 278명으로 전체 인원의 약 6% 수준이다.

이번 논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4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항로다.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해 이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사안인 만큼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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